30/03/2026
2026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펠로우로 함께합니다.
최빛나 예술감독이 총괄하고, 노혜리, 최고은 두 분이 대표 작가가 되어 올해의 비엔날레 한국관을 채웁니다. 이 자리에 가수 이랑, 소설가 한강, 사진작가 황예지, 예술가 크리스티앙 니얌페타, 그리고 여성농업인이자 활동가로서 제가 초대 펠로우로 동행합니다. 5·18 민주화운동, 제주 4·3, 계엄 이후 탄핵 시위 등 한국 사회의 역사적 사건과 연결된 작업을 합니다.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한국관은 1945년부터 1948년까지의 역사적 과도기를 지칭하는 ’해방공간‘의 개념을 현재진행형으로 가져오는데요, 저는 지난 광장 남태령에서 내란에 저항한 여성농민으로서 “선집 Reader“에 글을 싣는 역할을 했습니다.
5월 1일에 베니스로 출국해 오프닝 주간동안 체류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다행히 윤석열을 파면해냈지만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학살, 환경 파괴, 극우화가 심각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번 기획이 정말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 같아요. 평생 이런 기회가 찾아올 줄 몰랐는데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비엔날레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