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026
안녕하세요, 보일러커피입니다☕️
2024년 8월, 가장 뜨거웠던 여름 청주의 한 골목에서
보일러커피의 첫 문을 열었습니다.
계절이 몇 번 지나고
이곳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과 커피,
그리고 많은 장면들이 쌓여갔습니다.
저희의 색깔로 채워왔지만
보일러를 보일러답게 만들어준 건
찾아와주신 모든 손님들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 있지만
오래 고민해오던 방향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 마음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과, 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나누고 싶어
보일러커피는 5월 25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마무리하고
서울 이전을 준비하려 합니다.
그동안 보일러커피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들을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보일러는 계속됩니다.
조금 더 천천히, 오래 생각하며 다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