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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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조리실 환기 위해 '급기 시설'은 필수
김미리 경기도의원 "지하·반지하 조리실, 급기 시설 우선 설치해야"
교실배식하는 학교, 이물질 투입 사고 예방 등 급식안전 대책도 촉구
최근 학교급식 조리실의 환기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원활하고 안정적인 환기를 위해서는 '급기(실외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것)'가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이 광역의회에서 나왔다. ·
김미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행정위원장)은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이하 경기교육청)을 상대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리실의 급기시설 부족과 교실배식 안전문제 등' 열악한 학교급식 환경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날 김 의원은 "경기도내 학교 중 37개 학교의 급식실이 지하·반지하 형태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19개 학교에 실외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급기 시설'이 없다"며 "자연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지하 및 반지하에 있는 학교에 우선적으로 급기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으로 급·배기가 이뤄지도록 선조치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얼마 전 서울에서 발생한 사고로 이슈가 된 '교실배식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올해 초 서울시의 한 중학교에서 2명의 학생들이 교실배식을 위해 대기 중이던 음식에 변비약을 뿌려 이를 모르고 섭취한 8명의 학생이 복통으로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급식시설을 별도로 설치하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교실배식 학교에 대한 이물질 혼입 방지 대책, 식중독 방지 대책 등을 철저히 수립해 선제적인 예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정수호 경기교육청 대외협력국장은 "경기도내 전 학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2027년까지 환기시설을 개선하겠다"며 "교실배식이 이뤄지는 학교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급식용 엘리베이터 부근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출처 : 대한급식신문(http://www.fsnews.co.kr)